사진/용인시청(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용인시는 지난 한 주(5월17일~5월24일) 관외 11명을 제외한 총 8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일, 백군기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확진자는 여전히 가족이나 지인, 직장 등 소규모 모임이나 만남을 고리로 한 감염 전파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학원, 유흥주점을 매개로 한 확인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따라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시도 정부 지침에 발맞춰 유흥시설과 관광시설 등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학원 내 방역 강화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1일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 용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31-324-9700)를 개소해 접종 예약부터 이상반응 상담까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전화 한 통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 시장은 24일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두 달째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하며,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만 60~74세 이하 어르신의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라면서, 시에서 따로 접종 일자와 장소를 지정해드리는 것이 아니므로, 본인이 희망하는 접종 일자와 의료기관을 직접 예약하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기관은 관내 백신 접종이 가능한 236개 중 방문이 편하신 곳으로 선택하시면 되고, 다만, 원하는 날짜와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인원이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예약하시길 부탁드리며, 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nvcr.kdca.go.kr)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고, 직접 예약하시기 어려우신 분들은 보호자나 자녀 등 대리인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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