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에서는 초경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부모님을 초대해 교육과 축하이벤트를 매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초경 연령이 낮아지면서 부모님의 걱정은 커지는 반면 자녀들과 대화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도 많다며, 청소년들도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부모님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도 간호사였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동안 성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잘하지 못했는데 초경의 날 축하파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와 부모님이 이야기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요즘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참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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