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숨처럼 지켜야 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군대를 동원한 국가폭력으로 겁박했다면서, 탄핵의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특수부대를 태운 헬기가 착륙한 것만으로도, 이미 헌법파괴는 시작되었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한 반헌법적인 내란의 시작이었다며, 공포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지지하는 정당을 떠나, 소속된 정당을 떠나 헌법이 규정한 3분의 2, 200표를 넘어 탄핵을 의결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희망이고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산 하나 넘었다. 여전히 갈 길은 멀고 험하다면서, 민생은 안정되어야 하고, 정의와 진실의 연대는 더 확장되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을 믿고, 헌법재판소의 양심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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