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체코 프라하·브르노,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민관클럽 도시 정책연수로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라는 주제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전략을 배우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특히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 고령화, 주거문제, 공동체의 붕괴는 단순한 기능 개선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도시 자체의 구조와 철학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빈의 포용적 주거 정책과 스마트시티 전략, 프라하의 도시재생 사례, 그리고 브르노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특히 안양시는 이번에 브르노시청 공식 초청을 받아 시장 접견 및 자매도시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브르노에서 빈까지, 도시의 길을 따라 이번 출장이 우리 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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