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은 현재 양평대교 북단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역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심하고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대형 차량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넓은 회전 반경과 우회전 전용차로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기관의 교통량 분석 결과, 차량 평균 대기 시간이 기존 75.5초에서 24.6초로 약 67% 감소하여 교통 체증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전선 지중화 공사와 공사 구간이 겹치면서 일정이 지연되었고, 최근 폭설로 인해 지중화 작업마저 늦어지면서 회전교차로 공사도 부득이하게 겨울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공사로 인해 교통 정체 등 주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겪고 계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겨울철 공사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평군은 한전과 협력해 지중화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회전교차로 공사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어 오늘은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 연찬회 출발 집결지에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청사에서 내방객을 접견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군의회의 군정 질문에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