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과 봉화의 상생,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22일,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 단장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시민들의 환호 속에 문을 활짝 열었다며, 125만 대도시 수원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가 손잡고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개장식에는 양 지자체와 의회, 공무원, 시민 대표분들이 함께해 주셨는데, 전국 최초 지자체 간 연대로 조성된 캠핑장의 개장을 축하하며, 앞으로 ‘수원형 지역균형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은 개장식이 아니라 마치 캠핑을 온 기분이라며, 남상일 명창의 소리와 수원시립합창단의 하모니가 더해지며, 청량산의 밤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단풍이 하나둘 옷을 갈아입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데, 이곳 청량산 자락을 어스름한 노을이 붉게 물들이는 저녁이면, 캠프파이어 불길이 타오르고 꼬마전구들이 청량산 숲을 은은히 밝히는 등 자연 속 캠핑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청량산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기에 멋진 곳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난 추첨제 예약 이후 잔여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캠핑톡’ 앱에서 예약 가능하니, 올가을 청량산 수원캠핑장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나보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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