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갈현고가교 사고, 모든 역량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30 2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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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사고’ 수습 총력
▲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과천시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조치 현황을 전했다.

 

신 시장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사고 조치 현황을 보고드린다. 12월 29일 목요일 오후 1시 49분경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당초 발표된 내용과 달리 합동감식 결과,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의 화물칸 우측 전면 하단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화재가 접수됨과 동시에 상황을 전파하고, 상황판단회의 후 즉시 과천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현재 24시간 가동 중에 있다”며 “또 소방당국, 유관기관 및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과천시는 현장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가 발생한 방음터널 아래 47번 국도를 전면 통제, 공무원 50여 명과 노면청소차량 등 장비를 동원해 화재로 인한 잔해 및 파편 정리 등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며 “또한 사고 현장에 임시화장실 4개소 설치하였으며, 물과 방한물품을 제공하는 등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부상자분들께는 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며 “정말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돌아가신 다섯 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부상자분들의 쾌유와 회복을 바란다. 과천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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