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연임 도전 공식 선언…안양역광장서 출사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9 2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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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키워드로 ‘청년·여성·미래’ 제시…“안양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평가 받을 것”
▲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일, 최대호 예비후보는 만안구 안양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선언문에서 최 예비후보는 “안양시는 가용면적이 거의 없어 개발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이는 제2의 도약에 큰 걸림돌이다”라며 “이제 안양의 새로운 추진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 ‘여성’, ‘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시를 대한민국에서 청년정책이 가장 잘 구현된 도시로 만들겠다”며 “15만 7000여 명의 안양의 청년들이 안양에서 생활하고 취업하며, 또 창업하는 모든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 4년 동안 생활지원부터 창업, 교육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청년지원정책을 수행했다. 이제 더 나아가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하며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생활 생태계를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4년은 여성, 어린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를 위해 안양을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어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당면과제의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안양교도소 이전과 역동적인 공간 조성 ▲‘박달스마트밸리사업’을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해 추진해 균형발전 실현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답게’ ‘안양하게’ 시민들 삶의 가치와 자긍심을 제가 만들겠다”며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제가 약속한 공약 가운데 80%를 실천했고, 나머지 공약들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최근에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안양시가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기도 했다”고 높은 공약 이행률을 제시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경쟁자들을 향해 “공정한 정책대결을 제안한다”며 “저는 이번 선거를 오롯이 정책으로 경쟁하겠다. 대한민국 안양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평가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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