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초록색으로 변한 안성천, 녹조현상 아닌 개구리밥 때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8 2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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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에 보를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고 주의깊게 관찰 하고 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근 안성천이 초록색으로 변한 현상과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녹조현상이 아닌, 개구리밥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8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전부터 안성천이 초록색으로 변해 시민분들이 혹시 녹조현상은 아닌지 걱정을 하셨다. 시청에서 확인한 결과 녹조현상은 아니고, 개구리밥이 안성천에 갑자기 많아져 녹색빛을 띠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구리밥은 바람이나 우수에 의해 이리저리 떠다니는 것으로 한 곳에 정착하지는 않으나 보를 닫아 물이 흐르지 못해 안성천에 많이 모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개구리밥은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식물이지만, 많은 양이 한번에 천에서 죽으면 수질을 나쁘게 할 수도 있어 농어촌공사에 보를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고 주의깊게 관찰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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