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최기원 씨(왼쪽)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생이 보낸 감사문자를 공개하며 지역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3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양을 빛내주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자 한 통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최기원 장학생이 보낸 문자였다”며 “지난 7월에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에서 개최한 국제 클래식기타 콩쿠르에서 1위의 영광을 얻었다는 소식이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기타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미래의 거장을 꿈꾸는 젊은 연주자들이 쟁쟁한 실력을 겨루는 대회라고 한다”며 “기대하지 않고 참가한 대회였는데, 우승하게 되어 안양시의 도움이 컸었다는 기특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학업에 집중하며 더 성장하는 연주자가 되겠다는 다짐도 남겼다”며 “소식을 듣고 저도 최기원 학생에게 전화했다. 너무도 큰일을 해냈다고 폭풍 칭찬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기원 학생은 2021, 2022년 안양시 재능 장학생에 연속 선발이 될 정도로 떡잎부터 다른 학생이다. 너무도 뿌듯하다”며 “안양의 인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수백확(一樹百穫)이라는 말이 있다. ‘한 나무에서 백 배를 수확한다/는 의미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라며 “안양의 아이들이 꿈을 꾸고 도전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라고 지역 인재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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