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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8기 3주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순회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민선8기 3주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순회 정책간담회’를 지난 14일에 가졌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안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노동인권센터 5층 교육장은 따뜻했다. 3년 전 그 여름. 코로나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서 일터는 더 깊이 갈라지고 있었다”며 “비정규직은 늘어만 갔고, 플랫폼 노동자들은 사각지대에서 홀로 싸웠다. 우리는 물었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지 못한다면, 이 도시는 행복할 수 있을까?’ 2022년 8월 10일.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많은 사람의 힘이 모이면 산도 옮긴다는 중력이산(衆力梨山). 정규직과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 노동자, 청소년부터 돌봄노동자까지 우리는 함께 일하는 공동체이다”라며 “누군가의 노동이 가치절하되는 곳에서는 모두의 노동이 위태로워진다. '상담-교육-연대-정책제안' 이 시스템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시작 큰 기쁨,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양’.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기쁨이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질 때 비로소 안양 전체가 완성된다”며 “우리가 만드는 노동환경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그 존중이 일상이 되는 도시. 그것이 안양이 꿈꾸는 내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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