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는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비닐터널을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러닝을 즐기는 의정부 시민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녹양동에 위치한 의정부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비닐터널이 1월 초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에도 추운 바람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12월 마지막 주 공사가 시작돼 1월 초부터는 시민 분들께서 비닐터널이 설치된 육상트랙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23년 9월 처음으로 종합운동장 야간트랙의 야간 개방을 실시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한 시민께서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육상트랙을 야간에도 개방하게 되자 직장에서 퇴근한 시민들의 이용률이 대폭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이용하신 시민분들의 숫자가 2만 명을 넘었고 지금도 매일 200여 명이 넘는 시민분들께서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이용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작년 말에 주변 휄스와 울타리를 철거했고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국제규격에 준하는 보조축구장을 조성하기도 했다며, 의정부 시민분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하나씩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