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8월 29일, 오늘은 경술국치일이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멸망한 사건을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안성시에서는 조기를 게양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는 저자특강으로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의 저자인 홍성화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2시간 진행된 강의내용을 듣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일본에 만연된 우리민족에 대한 비하, 한반도침략에 대한 생각들이 저자가 집착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치밀하게 짜여진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제시대의 잔재로부터 출발해서 한일관계를 해석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벌어진 한일외교관계가 이런 인식에서 비롯된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다. 그러나 ‘불편하다고 외면할 수는 없는 거겠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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