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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 5호와 6호 입주신청을 15일부터 받는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여덟 어른’을 위한 삶터, 셰어하우스 CON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시설을 떠나는 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집 구하기이다. 저렴하고도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은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보금자리이다. 2022년 9월 첫 셰어하우스 이후 지난해까지 4곳에 11명의 청년이 입주했다. 올해도 5호·6호가 새로 마련돼 내일(15일)부터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몸만 들어오면 된다. 가구·가전·주방용품까지 모두 구비돼 있다. 보증금·월세를 시에서 전액 지원하니 본인 부담은 거주 기간(2년) 동안 관리비·공과금이 전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셰어하우스 CON은 주거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 멘토링으로 심리 안정과 성장을 돕고, 취·창업 정보도 제공합니다. 만기 퇴거 시엔 청년임대주택 우선 입주권도 부여한다”며 “일찍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의 세상은 상상 이상의 현실이다. 의식주는 물론 취업과 학업, 생계까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한다. 수시로 맞닥뜨리는 세상의 편견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셰어하우스 CON을 해마다 2호씩 1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오늘을 살아가는 ‘열여덟 어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디딤돌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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