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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대통령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관내 100세 노인을 방문해 대통령 청려장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어르신들 만수무강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통일신라 때부터 노인들께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청려장이라는 지팡이를 선물해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며 “조선시대에는 70세가 되면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불문율이었지만 임금님이 더 붙잡아 두고 싶은 신하에겐 도와 달라는 취지로 청려장 지팡이를 내리며 고령자를 예우했다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18일)는 아침에 일어나시면 실내 자전거 운동을 매일 하실 만큼 정정하신 100세 어르신 한분을 찾아 뵙고 대통령 청려장을 전달해 드리며 만수무강을 함께 기원했다”며 “부모 자식의 인연은 선택할 수 없고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이어져 있다. 여러분들도 나만의 효도방법을 찾아 부모님과의 소중한 시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는 ‘한시외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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