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날씨에 따른 동절기 작물 파종과 관리에 대한 현장교육 강화”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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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잦은 호우로 인한 벼 수확 지장 우려
▲ 김보라 안성시장이 벼 수확을 앞두고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잦은 호우로 인한 벼 수확 지장을 우려했다.

 

16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들어 계속 비가 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끝났어야 하는 벼베기가 반이나 남았다. 땅이 질어 트랙터가 작업하기도 어렵고, 벼가 젖은 상태에서 베면 건조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혹여나 빨리 건조를 하지 못하게 되면 쌀의 품질도 떨어지게 된다. 일년 농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농민의 마음도, RPC를 운영하는 농협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기예보만 바라보고 있다. 현장에 나가보니 비료를 많이해 웃자란 벼들은 쓰러지기도 하고, 벼깨씨무늬병이 걸린 벼들도 눈에 띄었다. 다행히 수매 들어온 벼 상태는 대체적으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가 좋아졌을 때 RPC에서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수매물량에 맞춰 벼베기 양을 조정해 쌀품질유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으나, 현재로서는 쉽지않다고 하신다”며 “단, 품질이 떨어지는 벼는 구매시 별도 분리하고 있단다. 조사료, 마늘, 양파와 같이 겨울을 나는 작물도 10월 안에는 심어야 하는데, 앞으로의 날씨가 아주 중요하다. 농업상담소를 중심으로 날씨에 따른 동절기작물 파종과 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강화하겠다. 이제, 10월 중에 비님은 그만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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