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8일,「인구소멸 위기, 한국경제의 대응전략」을 주제로한 연합뉴스TV 제11회 경제포럼에 참석해, 지역 정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라 오늘 포럼의 주제에서 다소 벗어나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인구증가 지역과 감소 지역이 공존하고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진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중첩규제에 둘러싸인 현실에서도 광주시는 지구단위를 통한 도심개발과 지리적 이점으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실정에 맞춘 자율적 계획개발을 할 수 없어 기존 자연부락이 확장한 도시구조로 변화하며, 수도권에 있지만 수도권답지 않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포럼에서 중첩규제 정비를 통한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역세권 개발를 통한 미래산업 육성 등 도시가치 상승방안, 생활편의 시설 확충, 역사·전통·지역 특산품을 살린 축제와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도시마케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많은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방송 출연, 포럼, 토론회 등 광주를 알리고 중첩규제 정비를 위한 공감을 키워갈 수 있는 자리는 최대한 찾아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특히 중첩규제 정비를 통한 광주의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시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직 올라야 할 계단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한 계단씩 오르며 더 나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302!”를 전하며, 이날 <연합뉴스TV 제11회 경제포럼-지역 정책 성공사례 발표,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권역별 순회 현안회의(퇴촌, 남종, 남한산성),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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