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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이 경기중부민주회운동계승사업회의 ‘민주주의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중부민주회운동계승사업회 ‘민주주의 표지석’이 지난 4일 제막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현장을 기념하는 표지석이 안양일번가 신한은행 정문 옆에 세워졌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1987년 6월, 안양 시민들은 그곳에서 자유와 정의를 향한 뜨거운 용기를 보여주었다”며 “그 발걸음이 모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표지석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만들어 온 시민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이정표이다”라며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바로 설 때 나아갈 길이 보인다는 말처럼 민주주의가 굳건할 때 우리는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시는 과거를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참여와 협력의 가치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겠다”며 “6월 민주항쟁의 숭고한 뜻이 안양일번가 그 자리에서 계속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 표지석 설치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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