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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북 봉화군 청량산에 수원 캠핑장이 개장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수원과 봉화가 함께한다”며 “가을밤 별빛이 더 가까워지는 요즘, 숲속 캠핑 어떠신가요? 백두대간 자락의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10년 가까이 봉화군과 교류의 정을 쌓아왔고, 지난해 우호 도시 협약으로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자고 약속했다. 이제 ‘청량산 수원캠핑장’으로 지방 소멸 대응을 넘어 상생협력의 길로 나아간다”며 “캠핑장을 지으려면 150억 이상이 소요되지만 봉화군은 기존 청량산 캠핑장 운영권을 10년간 수원시에 무상 이전했다. 수원시는 시설 확충 및 리모델링 비용만 들여 쾌적하고 감성적인 힐링형 캠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원 시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특전을 누릴 수 있고, 봉화는 찾아오는 발걸음이 늘어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선순환.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빈 곳을 채우는 진정한 윈-윈이이다”라며 “오토캠핑부터 카라반·글램핑까지 다양한 캠핑 시설에, 주변에 청량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폭군의 셰프’ 촬영지 고산정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내일 15일 오전 10시까지 추첨제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잊지 마시고, 다녀오신 분들은 생생한 후기도 꼭 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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