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망월사역 북부역사 존치 합의”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0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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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월) 오전부터 북부역사 내 북측 계단과 게이트를 기존과 같이 이용”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폐쇄됐던 망월사역 북부역사가 3년간 존치되는 것으로 공식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결과는 주민과 행정이 한마음이 되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 주민들과 상인 분들께서 북부역사 내 개찰구 및 계단 폐쇄에 반대하는 서명에 동참해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부시장을 포함한 담당부서에서는 한국철도공사에 북부역사 존치를 정식으로 요청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저 역시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찾아가 고준영 당시 사장 직무대행과 면담을 가졌고 문제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였고, 7차례에 걸쳐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치열한 협상을 벌여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종 합의 사항은 ▲북부역사 3년간 한시적 운영 ▲운영비 공동 부담 ▲시스템 개량비 의정부시 부담 ▲한시적 사용기간 종료 이후 리모델링비 공동 부담 등이다. 오늘(월) 오전부터 북부역사 내 북측 계단과 게이트를 기존과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의정부시를 믿고 함께 해주신 주민, 상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망월사역 북부역사 존치를 계기로 망월사역 인근 환경 개선을 위해 전 부서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callife@loi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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