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일, 다시 찾은 광주의 30년! 16개 읍·면·동이 모두 모여 ‘제52회 시민의 날’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초부터 시민의 날 기산점을 시 승격일에서 ‘제1회 광주 군민의 날’로 변경해, 22회차가 아닌 52회차 시민의 날로 개편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회차 수의 개편이 아니라, 송파·강남·강동·서초·성남·하남을 포함했던 광주군의 역사를 이어가며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종가(宗家) 다운 모습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시민의 날에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비가 내리며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점과 참여한 시민들이 고생을 하시게 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중진담(雨中眞談)이라고, 함께 비를 맞으며 고생하고 웃음을 나눈 시간들이 더 큰 시민화합과 희망찬 변화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준비로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 해주신 모든 시민들, 축제를 빛내준 유승민 IOC 위원, 한혜진·조영구·최현호 홍보대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광주시민 대상을 수상한 6분(효행 조경진, 행정·안전 윤도일, 복지·환경·보건 이귀형, 재정·경제 안동천, 국토·도시발전 이상옥)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초월읍(희망부)·곤지암읍(행복부)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늘 행복한 사람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300!”를 전하며, 이날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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