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속 의사출신 신상진 성남시장 "전공의 사직 대응책, 큰 혼란 야기할 수도"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0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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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책임소재 모호성' 지적…"의사 입장에 치우쳤다" VS "소신발언" 엊갈린 평가

▲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전공의 사직에 대응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 의사 출신의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은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상진 시장은 10,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공의 사직 대응책으로 요즘 보건복지부가 내놓는 대책들은 의료현장에 대입해 볼 때 환자에 대한 위험성과 책임소재의 모호함으로 큰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의사 간 갈등상황 초기부터 신 시장은 줄곧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특히, 정부가 간호사의 진료행위를 허용할 방침이 밝힌 후에는 "사람 잡을 대책"이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며 정부의 밀어붙이기 식 대응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신 시장의 이러한 입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의사 출신으로서 의사쪽 입장에 치우쳤다"는 비판과 "여당 소속임에도 정부 정책의 잘못을 지적한 소신발언"이라는 옹호가 엊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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