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경진여객 파업, 노사 간 원만한 합의가 빨리 이뤄지길 기원”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2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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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여객 노조, 10월 6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
▲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과 서울·평택·화성을 오가는 광역버스 8개 노선을 운영하는 경진여객 노조가 10월 6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내일(6일) 아침 첫차부터 경진여객 광역버스 8개 노선의 파업이 예고돼 있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용객이 하루 2만 명이 넘는 데다 모두 수원과 서울·평택·화성을 오가는 장거리 노선이라 우려가 더한다”며 “우리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사당역 간 3개 노선에서 출퇴근 전세버스가 출근 42회, 퇴근 28회 운행된다”며 “수원-강남역 간 2개 노선은 출근 9회, 퇴근 3회 운행된다. 수원-사당·강남역 간 사전 좌석예약 버스도 총 28회 운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측과 협의해 별도 전세버스도 운행하기로 했다”며 “총 22대를 추가 확보해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인·개인택시 4300여 대의 운행을 최대화하기 위해 택시조합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노선버스,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시민의 일상이 고단하지 않도록 노사 간 원만한 합의가 한시라도 빨리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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