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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출처=백군기 페이스북) |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용인시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들을 위한 지원금 207억 원을 3월 추경예산에 반영해,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0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 편성 소식을 전하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군기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며 “이에 용인시의회와 협의하여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들을 위한 지원금 207억 원을 3월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중기부에서 지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전년도 매출 3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워 가정 내 장애인 돌봄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장애인 가구, 공연과 전시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록예술인 등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핀셋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인데요. 제2차 추경에 추가 소요액(16억 5600만 원)을 반영할 방침이다”라며 “특히 우리 시는 기존에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중복지원하고 있어, 80세 이상 참전보훈명예수당 대상자의 경우 올 7월부터 17만 원을 지급받으실 수 있다. 이 금액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당으로 조금이나마 참전유공자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참전유공자분들의 예우와 명예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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