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원스퀘어’ 본격적인 철거 시작”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2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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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야의 협력으로 지역 미관을 향상하도록 할 것”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 ‘원스퀘어’가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원스퀘어'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된다”며 “안양역 앞 공사 중단 건물인 원스퀘어 철거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되었다. 건축공사가 멈춰 선 지 21년 만에, 지난 14일 만안구청에 원스퀘어 건축물에 대한 해체 착공신고서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초인 건축주(원스퀘어)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이 체결됐지만 해체 검토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완을 요구, 공사비 증액 문제가 발생해 철거가 다소 지연되어 철거가 불발되는 것을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하지만, 안양시는 건축주에게 사업 재개 등을 지속해서 촉구해 왔고 건축주가 새로운 철거업체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철거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서가 접수됨에 따라 본격적인 해체공사는 이번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약 7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스퀘어 철거 이후 안양의 얼굴이자 구도심 최대 번화가인 안양1번가의 환경개선은 물론, 원도심 정비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안 구시가지 생활권 및 거점별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용역을 통해 안양역에서 수암천 일원의 공공성 담보방안을 검토하는 공공분야와 지역 특성과 환경적 조화를 이루는 우수 건축물 건립 등 민간분야의 협력으로 지역 미관을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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