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힐링하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나가는 것이 목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21:03:22
  • -
  • +
  • 인쇄
김동근 의정부시장 ”힐링하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나가는 것이 목표“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하는 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시민 프로젝트 진행”
▲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시민들과 레저스포츠타운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가 종합운동장을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준행 중이이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들과 함께 그리는 레저스포츠타운 청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 종합운동장을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하는 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시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기획단, 체육회, 체육계 관계자분들이 함께 모여 시민레저스포츠타운 미래상을 그려보았다”며 “현 종합운동장 내 토지, 시설 이용현황과 동선현황 등 자료들을 살펴보며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정부종합운동장은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자전거경기장, 빙상장, 컬링장 등 스포츠 관련 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며 “이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은 사례로 잘 가꾸면 의정부 보물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런 좋은 공간이 있음에도 시민들께서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이 항상 아쉬웠다”며 “저는 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 핵심은 종합운동장 내 시설들을 시민과 체육동호인들이 상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레저스포츠 관계 기관 및 단체들을 주경기장 하부 사무공간에 입주시켜 상시로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현재 종합운동장에 입주해 있는 시설관리공단과 차량관리소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며 “두 기관이 떠나면 주경기장 하부를 차 없는 공간으로 조성해서 4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조깅 트랙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운동장 외곽에 설치된 철제 펜스들도 단계적으로 없애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즐길거리와 보행코스가 다양해서 머물고, 힐링하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나가는 것이 목표이다”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고민하며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