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비상벨 울릴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2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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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길과 관악산 둘레길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악산 둘레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성안심길과 관악산 둘레길을 점검했다.

 

22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벨 울릴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여성안심길과 관악산 둘레길 점검을 했다. 최근 관악산 등산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이 들끓고 있다”며 “선량한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흉포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출근길, 퇴근길, 산책길을 마음 편히 다니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에서도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안양입니다만,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더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천 시 인적이 드문 여성안심거울길과 둘레길을 찾았다”며 “설치된 현장 시설물을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는지 점검했다. 현장에는 만안경찰서 관계자분들도 함께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산 둘레길 31.2㎞의 전체면적 중 안양시는 1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지장사에서 알바로시자홀 코스를 돌며 시설 이상 유무 및 CCTV 설치 위치 등을 점검했다”며 “여성안심길로 지정된 경인교대입구에서 해솔학교 쪽도 돌아보았다. 비상벨 호출로 시청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와 직접 소통하고 CCTV 작동 여부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안심길은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정책이다”라며 “우리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로 꼽히는 여성과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수의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지수도 높아지는 사회를 만들도록 부족함이 없는지 더 돌아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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