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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정원박람회를 방문한 인근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명 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일간의 정원박람회를 잘 끝냈다. 처음 해 보는거라 모두 걱정이 많았다”며 “컨셉을 어떻게 할지, 정원은 어떻게 조성할지, 거의 1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양조사를 다시 했고, 배수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배수로 공사부터 다시 했다, 수종을 교체하며 올 봄에 벚나무와 소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하고 장마가 지난간 후에 꽃을 심고 전문 작가들이 RE100을 주제로 정원조성을 시작했고, 시에서 시민정원사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생활정원 등을 조성했다”며 “시는 추가로 쉼이 가능한 정원과 벤치 등을 추가 설치하며 최근 2달간 바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박람회 기간 4만 5천명이 다녀가셨다고 한다. 시민들은 많은 질문을 하셨다. 어떻게 관리할건지가 제일 궁금하신가 보다. 나는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게 할 것이다”라며 “공모를 통해서 관리자를 지정할 것이다.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고 일상에서 시민들이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곳이기에 시민 스스로 관리되는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능하겠느냐 묻겠지만 일단 해보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원을 주제로 했다. 도시회복력을 높이는 정원도시의 미래가 곧 기후대응이다”라며 “공원관리과 직원들이 고생했다. 그들에게 참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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