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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스웨덴 스톡홀롬주나카시에 있는 미르쉐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최 북유럽 행복도시 연수에 참가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스웨덴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갈등이 문제 되지 않는 사회는 누구나 꿈꾸는 세상이다. 복지국가에서 갈등관리는 어떻게 할까? ‘셀보’에서 답을 찾는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셀보는 스웨덴의 고령화 현상과 난민 청년 수용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한 세대 통합 공동주택이다. 셀보의 입주자는 일주일에 최소 2시간 이상 이웃과 의무적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난민 청년은 낯선 문화를 이웃에게 배우고 익히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고 한다. 이웃과 자연스럽게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감을 익히며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적극적 노력이 빛나는 곳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톡홀롬주나카시에 있는 미르쉐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정책을 무엇인지 살펴보았다”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지식과 사회지능을 배우고 졸업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제도를 넘어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부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구김 없는 밝은 표정이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복지국가가 된다는 것은 복지 재정을 늘리고, 복지제도를 완성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체의 구성 원리와 가치 철학의 변화를 수반하는 실천 교육이 수반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일정은 2018년부터 행복 국가 순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핀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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