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된 'FC안양 서포터즈들의 이야기' <수카바티> 관람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6 22: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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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바티’는 빼앗긴 ‘안양축구’를 되찾기 위한 9년간의 치열했던 여정을 나바루 선호빈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된 FC안양 서포터즈들의 이야기 <수카바티>를 관람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의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54개국 148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에 우리 안양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화가 선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특히 ‘수카바티’는 빼앗긴 ‘안양축구’를 되찾기 위한 9년간의 치열했던 여정을 나바루 선호빈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열정의 두 감독은 FC안양의 서포터즈 RED와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동행하며 안양축구를 되찾기 위한 그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엔딩 크레딧 배경곡인 ‘안양청년폭도맹진가‘ 가 극장안에 울려 퍼질 때 울컥 눈물이 났다. 복수의 칼을 갈며 시민구단 FC안양을 출범시키기 위했던 험난했던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짧은 시간에 스쳤다고 회상했다.
 

특히,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조례제정의 치열했던 과정에 포기할 만큼 힘든 시간을 응원으로 함께해 준 서포터즈의 진심이 그대로 영화 속에 묻어났다. 처음 영화를 시작했을 때 패배자의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영화를 찍는 내내 서포터즈들에게 위로받는 느낌으로 임하게 되었다며,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는 감독의 변이 다시 한번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시민구단의 어려움과 한계에 직면할 때마다, 팬들의 변치 않던 사랑을 기억하겠다. 100년 구단을 만들기 위한 항구적 제도 정비를 통해 시민 모두가 진정한 구단주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수카바티! 안양’이다. 귀하고 값진 영상을 제작한 나바루, 선호빈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영화가 속히 안양에서 상영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영화관람으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우리 A.S.U. RED와 옛 안양LG 제용삼 선수와 FC안양 유종현 선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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