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라면서, 삼성 전자나 SK 모두 R&D분야에서 주52시간 근무에 대한 유연화를 간곡히 바라고 있어 정부나 국회의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에 소재하는 삼성 전자 등 반도체 관련 업계 인사들을 많이 만나는데 특히 연구 분야 근무시간 유연화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미국, 일본 등은 이 분야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고, 대만도 강하게 규제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든 것이 불투명한 지금 반도체산업이 국가 주권이라고 말하는바 노조와 대화를 충분히 하면서 반도체 업계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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