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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삼일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삼일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25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소년 여러분은 ‘부화하지 않은 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부화하지 않은 알에서는 무엇이 껍질을 깨고 나올지 알 수 없다. 병아리, 독수리, 타조... 혹시 거북이나 도마뱀, 심지어 공룡일지도 모른다”며 “삼일고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한 강연에서 스스로 꿈을 제한하지 말라고, 잠재력을 믿고 자유롭게 상상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학자에서 행정가로, 또 시장으로 직업이 바뀌었다. 지금 젊은 세대는 사는 동안 평균 6~7차례 직업을 바꿀 거라는 예측도 있다”며 “그저 직업 차원이 아니다. 오늘 앳된 고교생들이 20~30년 뒤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이끌어갈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시는 해마다 8개 모든 직업계고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과 인생 설계를 돕는 ‘진로캠프’를 열고 있다. 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59개에 이르는 청년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67.7%)이 경기도 평균보다 10% 이상 월등히 높다는 건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 한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 가능성이란 발판을 딛고 세상 가장 높은 곳까지 도약할 수 있는 도시를 향해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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