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먹거리 불안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5 2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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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 행정력을 발휘하도록 당부”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25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24일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었다”며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이 얼마나 크실지 가늠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산물업종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인다”며 “안양시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구성으로 먹거리 안전성 관리체계 정비 및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통수산물 안전성 관리 감독 강화,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체계 정비 등이 포함된 안을 토대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뢰 있는 안양시의 행정력을 발휘하도록 당부드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급식영역과 일반시민 영역으로 나눠 시민들의 염려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짧은 시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통일된 매뉴얼 및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및 해결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시는 중앙부처, 경기도, 타지자체의 대응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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