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8일, 공도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맞아 등교하는 멋진 학생들을 만났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3월 입학식이 되면 새학년이 되어 친한 친구들과 반이 달라져 섭섭한 아이들. 새 친구들 사귀는 것이 즐거운 아이들. 학교가 아직은 낯설어하는 아이들. 친구들과. 언니 오빠랑. 부모님이랑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학교에 등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교문앞에서 울며 엄마랑 20여분 헤어지지 못하는 1학년생에게 2학년 언니를 소개해주고 '교실까지 언니 손잡고 갈까?'했더니 훌쩍이면서도 언니 손을 잡고 엄마를 떠나 앞으로 나아갔다면서, 처음보는 후배에게 손을 내밀어 준 2학년생과 처음보는 선배를 따라가는 1학생을 보며 '세상은 이렇게 사는 거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새 입학식을 맞는 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좋은 인간관계,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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