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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산시 민선8기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결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첫째아 2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부터는 2배 인상해 300만원, 넷째아 이상은 6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보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808,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853, 오산시는 0.869, 오산시는 그나마 전국과 경기도 보다는 웃돌고 있다”면서도 “지방이나 섬 같은 경우에는 몇 년사이 아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고 학생들이 없어 학교가 폐교가 되거나 분교로 전락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자주 들린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내일이다. 출산에 대한 고민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며 “민선8기 오산시는 출산장려금 확대와 함께 양육에 대한 많은 행정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부모급여 지원과 아이와 첫만남 이용권, 출산축하지원금,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를 갖고 싶은데 어려운 부부에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의료혜택도 지원하고 있다”며 “민선8기 오산시는 저출산 문제에 동행하면서 아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현실의 벽을 함께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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