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시민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흥고 2학년 곽희원 학생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이소영 위원장, 시사편찬위원회 김지석 선임연구원, 홍명성 시니어 대표 등 세대별 시민패널과 안양의 과거,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던 여러 사업에 다양한 요구와 정책 제안도 아끼지 않으셨다면서, 나에게 안양이란 마지막 질문에 시민 패널의 각각의 대답이 다음과 같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안양은 모래알이다.” 곽희원 학생의 개성있는 답변으로 시작했는데, 모래알이 모여 빛나는 백사장이 되듯 안양의 다양한 정책이 모여 빛이 발하는 도시가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안양에서 나고 자란 이소영 위원장은 안양에서 정주하고 늙어가고 싶다는 깊은 애정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지석 연구원은 1200년 동안 시민의 꿈과 희망이 실천되는 도시가 안양이라고 한다, 홍명성 시니어 대표님은 인생 이모작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다시금 미래의 비전을 품게 하는 도시가 되길 응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바람이 안양의 미래를 만드는 자양분이 되는 것 같다며, 행사 마무리에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함께 시민들과 날렸다. 50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더욱 높이 비상할 안양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절실함을 담아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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