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랑하는 이들과 걷고 싶은 곳...만석공원 둘레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23: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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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호수 위에 두툼한 초록 융단인 양 연잎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푸르른 호수 위에 두툼한 초록 융단인 양 연잎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중간중간 진흙밭을 딛고 피어오른 분홍 연꽃이 탐스럽다.

벚나무 그늘진 산책로를 따라 서둘러 짝을 찾는 매미들이 시원스레 울어댄다. 무궁화와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고, 보랏빛 맥문동꽃이 소담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걷고 싶은 곳은 지난주 우리 직원이 보내준 만석공원 풍경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석거는 2017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의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된 수원의 자랑이다. 정조대왕의 애민이 빚어낸 삶터가 이제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요즘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에 비가 오락가락한다며,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았으면, 비가 그칠 때쯤 지루한 무더위도 함께 물러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주말엔 아내와 모처럼 만석공원 둘레길을 걸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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