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오늘은 어버이날, 때늦은 후회와 애틋한 그리움에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살갑게 대할걸.' '더 손잡아 드릴 걸.' '더 사랑한다고 말할걸.' 빨간 카네이션 달아드릴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마음 한 귀퉁이 허전함이 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로잔치에서 제 등을 어루만지며 덕담을 해주신 어르신들이 마치 저희 부모님이 전해주시는 말씀 같아 울컥하며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임라인에 부모님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시는 폐친들이 부럽기도 한 날이라며, '부모님 살아생전 효도를 다 하라.' 참으로 진리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잔치를 즐기시는 모습에 묻어두었던 부모님과 작은 일상이 떠오른다며, 그리움만 쌓여가는 저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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