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제37회 회룡문화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회룡문화제는 크게 두가지가 바뀌었다며, 먼저, 행사장소다. 처음으로 송산사지로 옮겨 의정부 역사와 정체성을 행사에 잘 녹였다. 두 번째로, 시민의 날 기념식과 분리하여 진행한 덕분에 회룡문화제와 시민의 날 기념식 모두 각자 추구하고자 하는 내용과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공간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어야 훌륭한 문화가 탄생한다며, 의정부라는 공간을 어떤 콘텐츠로 채워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전통체험, 전통공연 등이 풍성했던 회룡문화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찾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매년 회룡문화제에 참여하면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올해는 공간연출, 프로그램 구성 등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져서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며, 수고하신 담당자 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린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담당자분들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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