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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은 이한준 LH 사장(왼쪽)을 만나 ‘의정부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건의했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4일,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법조타운 교통대책 재검토 요청 등 ‘의정부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조타운 교통대책 재검토 관련 이한준 LH사장 면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금요일(11월 24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사장과 만나 법조타운 교통대책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과거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적절하게 마련되지 못해 주민들께서는 현재도 심각한 교통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민락2·고산지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교통불편개선시급지구 및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돼 뒤늦은 보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조타운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롭게 조성되는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초기 단계부터 제대로 된 교통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개획재정부 위탁을 받아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맡고 있는 LH는 법조타운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도로 개설‧확장 및 지하구조 개선,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한준 사장께 의정부경전철 노선 연장 및 차량기지 내 역사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만가대 교차로가 법조타운 입주 이후 교차로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며 “민락2지구, 고산지구가 조성될 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부족했던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빠르고, 안전한 광역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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