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안민석·조정식에 결선 단일화 제안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5 0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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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중 누가 결선에 오르던 남은 2인이 지지선언 하자"
▲ 염태영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안민석·조정식 예비후보를 향해 "3인 중 결선에 오르는 후보에게 남은 2인이 지지선언을 해주자"며 결선투표에서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안민석·조정식 예비후보에게 결선투표에서의 연대를 제안했다.

 

24일, 염태영 예비후보는 "염태영·안민석·조정식 3인 후보들의 결선진출 후보자 지지선언을 제안한다"며 "3인 중 결선에 오르는 후보에게 남은 2인이 지지선언을 해주자. 사실상의 단일화 제안이다"라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20년 이상 민주당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온 저 염태영과 안민석, 조정식 3인이 대다수 당원들의 뜻과 요구를 받아들여 함께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당초 지난 18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김동연 예비후보의 불참으로 이날 열리게 된 4자토론을 지적하며 "결선투표 하루 전인 26일(화요일) 저녁, 결선에 오르는 양자 TV토론을 조율 중이라고 들었다. 이 때는 경선 1위 후보도 꼭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입당한 지 불과 열흘밖에 되지 않으신 분이니 반드시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후보검증 기회를 드려야 한다"며 "그것이 민주당원으로서의 도리이고 민주당의 이름으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후보가 갖춰야 할 예의이다"라고 김동연 예비후보를 비판했다.

 

아울러 "염태영·안민석·조정식 3인의 '찐'민주당 후보들이 한마음으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김동연 후보도 결선투표 전 TV토론에 응하셔서 민주당 후보가 국힘당 후보와의 본선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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