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0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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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삶의 목표가 아니다. 행복은 살아가는 수단이다”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행복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 소개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복의 기원‘ 이란 책은 “행복은 삶의 목표가 아니다. 행복은 살아가는 수단이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행복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람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필요한 행위를 열심히 하도록 그때마다 행복하다는 느낌을 갖도록 진화되어 왔다‘

[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먼 옛날 어떤 남자가 고기나 여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면…그는 성인기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호모사피엔스 중 일부만이 우리의 조상이 되었는데, 그들은 목숨 걸고 사냥을 하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짝짓기에 힘쓴 자들이다. 무엇을 위해? 삶의 의미를 찾아서? 자아성취? 아니다. 고기를 씹을 때, 이성과 살이 닿을 때, 한마디로 느낌이 완전 ‘굿’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상이 된 자들은 이 강렬한 기분을 느끼고 또 느끼기 위해 일평생 사냥과 이성 찾기에 전념했다.]

[ 인간의 뇌는 도대체 무엇을 하기 위해 설계되었을까? ….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다. 그는 인간이 ‘뼛속까지 사회적이다’라는 표현을 썼다. 남을 설득하고, 속이고, 속마음을 이해하고…. 뇌의 최우선적 과제는 사람 간의 이런 복잡 미묘한 일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면서,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라고 한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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