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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전 수원시장.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기쁜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7일, 염태영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항후 5년간 2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오래 전부터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들이 주도해서 ‘지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수원시에서 선도적으로 이미 그 기반을 닦아왔다”며 “2010년 처음 수원시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수원시를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 하고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해 이행상황을 점검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이 이런 그간의 수원시의 노력을 인정받고, 더욱 힘있게 추진할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하니 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염 전 시장은 “저는 어제(26일), 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 선임 요청을 수락했다”며 “우리는 경선기간에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이제는 원팀으로 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룬 이런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나아가는 성과들이 오롯이 차기 경기도지사의 역량으로 더해질 수 있도록 제 힘껏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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