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형 3차 긴급재난지원금, 서두르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0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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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태영 수원시장(사진제공=수원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어느새 설 명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맞는 다섯 번째 명절이라며,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이번에도 명절 기분은 내기 힘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시는 수원형 3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한창이다. 경제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정부지원 대상에서 빠진 분들을 찾아 핀셋지원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지원을 시작한 대리운전 기사는 지급을 완료했고, 학원이나 주민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신 분들은 현재 지급 중에 있다. 특수고용직 노동자, 프리랜서, 그리고 예술인에 대한 지원계획도 서두르고 있다며, 설 명절 직후에 지급계획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김부겸 총리가 국회에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있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예산이 담겨있다며, 현재 집행 중인 100만 원 외에 3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지만 거리두기의 피해가 미치고 있는 여행업, 숙박업 등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도 버티기 힘든 분들이 늘어간다. 신속 집행이 중요하다며, 민생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얼어붙은 민생 현장에 다소나마 온기가 돌 수 있도록 국회는 하루빨리 의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작년 이맘때, ‘수원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준비할 때만 해도 3차 지원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다며, 다음 명절에는 아무 근심 없이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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