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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탄소중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법제연구원,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공동 학술행사에서 ‘화성시 탄소중립계획 수립 및 이행장벽’을 주제로 발표한 사실을 전하며 “탄소중립은 목표가 아닌 의무이다”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세계 최대 수소전지 연료 발전소,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도서관, 관용차 카쉐어링, 쓰리고, 무상교통 등 화성시 사례를 소개하고 지자체의 실질적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의견을 공유했다”며 “탄소중립은 정말 어려운 과제이다. 지방정부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중앙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지 않으면 달성하기 힘들고 선언으로 그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탄소중립 의무와 교부금 반영 등을 담은 제도화, 시민 수용성 확대를 위한 제도화, 중소기업에 대한 탄소중립 예산지원의 제도화, 중앙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의 방향성 설정이 필요한 이유이다”라며 “화성시의 사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과 함께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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