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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개발 후보지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교3지구 택지개발지구 재지정, 오산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이룬 자랑스러운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개발 후보지에 포함됐다”며 “이로써 오산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3만 1천호가 공급된다. 오산이 경제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산 세교3지구를 R&D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 및 세교1·2지구를 통합한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개발하고 오산역(GTX·KTX)·동탄역(GTX·SRT)과 연계한 대중교통 신설, 세교1·2 통합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순환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오늘 소식은 참으로 반갑고도 감사하다. 수 차례에 걸쳐 정부세종청사에 다녀왔지만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를 내달리며 만감이 교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4만 시민 여러분들이 환하게 웃으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세교3지구 구상단계부터 오산에 특화된 사업으로 어떻게 추진할지도 머릿속에 그려봤다”며 “보류돼 있는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시의회에 요청하여 세교3지구 개발 시작 단계부터 도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는 한 도시의 경쟁력과 자생력의 원천이다. 세교1, 2, 3지구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여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만들어가겠다”며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허황된 꿈이라 평가 절하하신 분들도 있었다. 오늘 이전까지의 일은 모두 이해한다. 하지만, 이젠 그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작부터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걸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다시 한번 오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세교3지구 신규택지 후보지 지정은 진심으로 함께 노력해주신 24만 시민, 공직자 등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오산의 자랑스러운 결실이다.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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