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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오른쪽)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를 면담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도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곡절이 있어도 반드시 이어가야 할 한-중 관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를 다시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보다 30분 넘게 대화를 나눴다”며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던 5년 9개월 전,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만나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2년 만에 복원했다”고 허리펑 부총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작은 곡절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안보에 있어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 양국 청년 인적교류 등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랜 벗, 라오펑요(老朋友)로서, 한-중 관계가 탄탄한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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