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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늘푸른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의 늘푸른고등학교가 수능 30일을 앞두고 3학년을 대상으로 등교시간을 30분 앞당겼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능 D-30. 등교시간 ‘30분’ 변화로 전해진 온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늘푸른고 3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 30분까지 등교한다”며 “지난 8월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시간(8시 40분)에 맞춰 등교시간을 30분 앞당겼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3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다”며 “수능 시작시간에 맞춰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고, 점심시간 이전에 4교시가 끝나면서 오후 학업 일정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무엇보다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이 최상의 결과를 내주길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여’ 자율적으로 결정했기에 학생들의 표정이 밝다”며 “등교시간 30분 변경은 작은 변화일 수 있지만, 수험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얻었으면 하는 학교 교육공동체의 온기는 크게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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