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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김동근 페이스북 |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청 다목적시설에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발달장애인 청소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의 운동장 시즌2>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4월부터 11월까지 의정부시청 다목적시설에서 발달장애인 청소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공무원 등 소수가 테니스를 치던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도이다”라며 “특히 자유롭고, 안전한 공간확보가 절실한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배려하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진행된 시즌1에 비해 운영기간과 참석대상도 대폭 늘렸다”며 “다목적시설을 관리·운영하는 회계과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다목적시설 내에 전용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모두의 운동장 시즌2>에서는 ▲전문 코치와 함께하는 풋살교실 ▲장애인 대상 뉴스포츠교실 ▲찾아가는 생활체육 ▲공간공유 프로그램 등이 연간으로 진행된다”며 “현장시장실, 현장출동,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님들을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요청받은 것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공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다목적이용시설을 시작으로 의정부시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 및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좀 더 개방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모두의 운동장 시즌2’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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