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비수술적인 치료발전 '체형교정' 통한 '바른자세교정'으로 허리 쫙 편다

임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0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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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루의 일과 중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십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허리, 목 부위 어깨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 그중 허리통증은 무작정 방치할 경우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십대인 성장기에 사람의 신체에 가장 중심이 되는 척추에 변형이 일어나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척추가 변형된 채로 성장을 하게 되면 키가 일정이상 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가 우리 몸의 정중앙 축으로부터 측방으로 굽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목과 허리, 어깨 등 척추와 관련된 관절들의 통증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척추변형으로 2차적인 체형변형까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척추변형은 조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해야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 허리, 목 등이 휘어지고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척추의 형태가 S자 또는 C자형으로 휘어지기도 할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은 3가지로 분류된다. 특별한 발병원인은 없으나 유전에 의한 발병률이 가장 높은 특발성 척추측만증,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발병이 되는 기능성 척추측만증, 척추 종양, 충수염(맹장염), 신경섬유종, 소아마비 등의 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이차성 척추측만증이 있다.  

 

대부분이 구조적인 문제점인 특발성 척추측만증이고,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많은 분들이 나쁜 자세나 습관에 의해 측만증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단지 적극적인 조기 치료 시에는 치아 교정 시 이를 고르게 하는 원리와 비슷하게 진행을 멈추고 그리고 각도를 줄일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치료의 장기화나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은 다면성 적인 특징이 있어 각각의 문제점들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우수한 다수의 의사들에 의해서 비수술적인 치료가 발전되고 있다.  

 

바른의원 장동봉 원장은 일상에서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굽은 등이 의심된다면 시간을 낼 수 있는 주말이나 휴가 겨울방학 등을 이용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에 도수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하며, 척추측만증 x-ray검사상 옆으로 휜 각도가 20도 이하일 경우 보존적 치료를 20도 이상일 경우 보조기 치료를 50도 이상일 경우에는 심장과 폐가 압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50도 이하일 경우에는 척추교정, 종합적인 운동치료, 보조기 요법등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는데 카이로 프락틱 자세 교정법과 카이로 프락틱 신경학 치료를 병행할 시에는 더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많은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들의 병의 진행을 막고 또 호전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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